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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대륙 국가별 여행비 비교

by hereyour 2025. 3. 29.

미국의 할리우드

아메리카 대륙은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북미의 도시 문화, 중미의 열대 자연, 남미의 유적과 생생한 문화까지, 한 대륙 안에서 전혀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죠. 특히 20대 여행자라면 여행의 낭만과 동시에 합리적인 예산도 중요하게 따지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북미, 중미, 남미 각 지역의 대표 국가들을 중심으로 여행 비용을 구체적으로 비교하고, 비용 절약 팁과 추천 포인트까지 함께 안내합니다.

미국, 캐나다 여행비는 얼마나 들까?

북미 여행은 편의성과 현대적인 인프라로 인기가 많지만, 높은 물가 때문에 예산을 잘 계획해야 합니다. 미국은 지역에 따라 여행 비용 차이가 크며, 도시 중심으로 여행할 경우 상대적으로 고비용입니다. 예를 들어 뉴욕에서는 저렴한 호스텔조차 1박 50달러 이상이며, 중급 호텔은 1박에 150~200달러(약 20만~25만 원) 정도입니다. 식비는 레스토랑 기준 한 끼에 15~25달러(약 2만~3만 원), 패스트푸드는 약 8~12달러 수준입니다. 지하철과 버스는 대중교통 일일권 기준 약 7~10달러, 시내 간 장거리 이동은 비행기, 기차, 또는 ‘그레이하운드’ 같은 장거리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반면, 미국 내 중소도시나 시골 지역은 훨씬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 오리건, 텍사스 일부 지역은 1박 숙박비가 3만~7만 원대이며, 식비도 한국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교통편도 렌터카를 이용하면 비교적 경제적으로 여행할 수 있죠. 캐나다는 미국과 유사하지만 약간 더 저렴한 물가를 보입니다. 밴쿠버, 토론토 같은 도시도 미국 대도시 수준이지만, 몬트리올, 퀘벡 등은 물가가 낮고 관광 콘텐츠도 풍부해 예산 대비 만족도가 높습니다. 자연 여행을 계획한다면 캠핑, 캐빈 렌탈 등을 통해 숙박비를 절약할 수 있고, 국립공원 중심 여행은 교통비만 잘 조절해도 훌륭한 선택이 됩니다.

중미 지역, 합리적인 여행비의 매력

중미는 저렴한 물가와 따뜻한 기후, 정감 있는 문화로 20대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가성비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특히 과테말라, 니카라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같은 국가는 하루 5만 원 이하의 예산으로도 여행이 가능하죠. 이들 국가에서는 로컬 호스텔에서 1박 1만~2만 원이면 숙박 가능하며, 해변 근처의 에어비앤비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식비는 길거리 음식 기준으로 2천~4천 원, 일반 식당도 5천~8천 원이면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교통은 대부분 로컬 버스를 이용하며, 도시 간 이동도 5천~2만 원 선이면 충분합니다. 코스타리카와 파나마는 중미 중 물가가 높은 편이지만,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안전성과 편의성 면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특히 코스타리카는 자연 보호국, 열대우림 체험, 서핑 등 액티비티 중심 여행이 가능한데, 이런 체험들은 1회당 2만~6만 원의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중미는 영어 사용이 가능하거나, 스페인어 기본 회화만 익혀도 여행이 쉬워 언어 부담도 적은 편입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친절하고 여행자 커뮤니티가 잘 되어 있어 혼자 여행하는 20대 여성에게도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받습니다.

남미 국가, 국가별 물가와 여행비 큰 차이

남미는 여행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대륙입니다. 잉카 문명의 유적, 아마존 열대우림, 파타고니아의 대자연 등 세계 어디서도 보기 힘든 풍경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별 물가 차이가 커서 여행 준비가 더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저렴한 여행국으로는 볼리비아, 페루, 에콰도르가 있습니다. 이들 국가에서는 1박 1~2만 원대 숙소가 많고, 현지 식당에서는 3천~5천 원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 페루의 마추픽추는 저렴한 예산으로도 잊지 못할 체험을 할 수 있어 20대 여행자에게 강력 추천됩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는 남미에서도 상대적으로 물가가 높은 나라입니다. 브라질의 주요 관광지(리우, 상파울루)는 숙박비가 1박 7만~15만 원, 식비도 한 끼에 1만~2만 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환율 변동성이 큰 지역인 만큼, 시기별로 여행비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최근 아르헨티나는 경제 위기로 인해 외화 구매력이 올라가면서 여행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교통 측면에서는 국가 간 이동 시 대부분 항공을 이용해야 하며, 남미 항공권은 저가 항공이라도 1회당 10만~30만 원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대신 도시 내 이동은 택시보다 우버, 로컬 버스, 지하철 등을 이용하면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은 국가별, 지역별로 물가와 여행 환경이 큰 차이를 보입니다. 북미는 현대적인 인프라와 안전한 여행이 가능한 반면, 비용은 높습니다. 중미는 저예산 여행자에게 최고의 선택이며, 따뜻한 기후와 현지 친화적인 문화가 매력입니다. 남미는 문화, 자연, 모험 모든 면에서 만족도가 높지만, 철저한 준비와 체력이 필요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예산을 기준으로 보면 - 저예산 여행자: 중미 & 남미(볼리비아, 페루 중심) - 중간 예산 & 문화 체험 위주: 남미 전체 - 고예산 & 편의성 중시: 북미(미국, 캐나다 대도시) 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경험과 자신만의 추억입니다. 각자의 스타일과 상황에 맞게 계획을 세운다면, 아메리카 어디든 최고의 여행지가 될 수 있습니다.